전주는 예로부터 '맛의 고향'으로 불렸습니다. 한식의 본고장이라 불릴정도로 다양한 전통 음식이 자리 잡고 있으며, 집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.
오늘은 전주의 한옥마을에 위치한 **교동시래기**에서 따득한 한 끼를 즐기고 온 후기를 전해 드립니다.
정갈한 밥상과 깊은 국물 맛으로 유명한 곳입니다.
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80 - 1 교동시래기청
영업 시간 : 08:00 ~ 20:30 (라스트오더 20:00)
📍한옥의 정취가 살아 있는 교동시래기청
이곳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'정겨움'이었습니다.
✅외관: 한옥 지붕과 나무로 된 간판이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.
✅인테리어 : 내부 역시 나무와 따듯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주는 분위기엿습니다.
✅미디어 소개 :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흔적과 유명인들의 싸인이 걸려 있었습니다.
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것은 따듯한 분위기의 나무 인테리어 였습니다.
전통 한옥 특유의 정겨운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었죠.
자리에 앉자마자 이모님께서 미지근한 차 한병을 가져다 주셨습는데, 보리차 인줄 알았더니 결명차였습니다.
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과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.
시래기국과 정성 가득한 밑반찬
이곳의 대표 메뉴는 **시래기국**입니다. 오래 끓여 깊은 맛이 우러나온 국물과 푹 삶아 부드러운 시래기가 특징이죠.
주문한 후 테이블을 살펴보니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.
밑반찬 구성
✔️메추리알 조림
✔️파래무침
✔️파김치 & 열무김치
✔️콩나물무침
✔️된장고추무침
각각의 반찬이 전라도 특유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데, 특히 파김치와 열무김치는 젖갈 베이스의 감칠맛이 살아 있어 국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.
🍚깊고 담백한 기래기국 한 그릇
뜨끈한 시래기국이 나왔습니다. 국물에서는 구수한 향이 퍼졌습니다.
한입 떠보니, 시래기가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. 된장을 부드럽게 푼 국물이라 엄청 부드럽고 감칠맛도 풍부했습니다.
밥을 말아 먹으니 이보다 든든할수 없었고, 특히 모든 반찬과의 조합이 훌륭했습니다.
📌부드러운 시래기국과의 고소한맛에 산미를 더한 반찬을 더하자 완벽한 한식이었습니다.
결국 밥한공기더 추가해서 마무리 지었다.
이곳은 단체석인듯한데, 동네 아주머니들이 식사후 수다를 하시는것 같다.
난 왜인지 이런것도 정겹다.
🍜전주 교동시래기, 방문 추천 포인트
✅전라도의 전통적인 집밥 스타일 그대로 유지
✅깊고 구수한 국물의 시래기국
✅정성 가득한 밑반찬
✅한옥 인테리어로 전주 한옥마을 분위기까지 만끽 가능
📌전라도 일반가정식이 궁금하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.
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, 교동시래기청에서 정갈한 한 끼를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한옥의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즐기고 싶다면 **교동시래기청**을 방문해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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